Digital Verbum Edition
『복음서 읽기』는 서신서들에 집중되어 있는 현재의 성경신학적 경향을 4복음서 위주의 해석학적 틀로 가져오고 있다. 또한 저자는 톰 라이트와 같이 역사적인 관점으로만 복음서의 의미를 제한하려는 것에 반대한다. 복음서들은 역사로서의 속성을 간직한 역사적 저작이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복음서 기자들의 신학적 해석이 아우러져 있는 신학적 저작이다. 본서는 복음서들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의도를 조금 더 잘 알 수 있도록 인도하는 디딤돌 같은 책이다.
복음서들에 대한 저작과 연구가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또 다시 새로운 저서를 집필한다는 것은 그만한 가치를 저자가 확신했기 때 문일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조나단 T. 페닝톤(Jonathan T. Pennington)의 새로운 저서는 기존의 시각과는 달리, 복음서들을 새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새로운 안목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복음서가 바울서신보다 뒤늦게 기록되었지만, 정경 에서 서신서 앞에 위치한 까닭은 서신서의 예수 그리스도 해석의 사실적(史實的)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서들은 역사로 서의 속성을 간직한 역사적 저작이면서, 동시에 복음서 기자들의 신학적 해석이 아우러져 있는 신학적 저작이다. 따라서 이 두 가 지 요소가 제대로 참작될 때 비로소 우리는 복음서를 바르게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역사와 해석이라는 두 개의 축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김경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복음서들에 관한 많은 저서들은 자료비평, 양식비평, 그리고 편 집비평들이란 숲을 무겁게 헤치고 걸어간다. 물론 이것들은 분명 중 요한 연구 주제들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복음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책을 발견한다는 것은 얼마나 신선한 일인가! 바로 본 서가 복음서들을 문학적인 저작들로 읽어가면서 동시에 복음서들이 지닌 신학적인 중요성에 천착해 있는 이와 같은 저작이다. 본서는 너무 자주 사막같이 느껴지는 복음서 연구에서 갈증을 해 소해 주는 시원한 냉수 같은 존재이다. 비록 내가 페닝톤이 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페닝톤의 주장과 논지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고려할 수밖에 없다. 페닝톤이 펼치는 논지들은 생산적 이고도 고무적인 방식들로 복음서 연구를 진척시킨다. 나는 본서가 복음서들에 대한 최상의 개론서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학생들과 복음서를 가르치는 교수들 모두 이 책이 소중한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토마스 슈라이너,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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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T. 페딩톤은 미국 남침례신학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신약학 교수이며 같은 학교의 연구 박사과정 책임자이다. 그는 『복음서 읽기』(Reading the Gospel Wisely)와 『마태복음의 하늘과 땅』(Heaven and Earth in the Gospel of Matthew)의 저자이다.